[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노후화된 주택 슬레이트로 인한 석면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17년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올해 초 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사업대상자 선정 후 시행하는 사업으로, 특히 올해는 시민 편의 도모와 슬레이트 처리의 효율 향상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과 주택개량, 빈집정비, 노후불량 지붕개량, 자가가구 주거급여 사업을 연계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에는 총 사업비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구당 최대 336만 원을 슬레이트 철거·지원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당초 계획된 182동에서 268동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해 지난 13일 기준 161동을 처리해 약 60%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슬레이트 처리사업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덜어주고, 시민들의 건강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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