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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실무기획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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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실무기획단' 구성
  • 정기현
  • 승인 2017.07.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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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시청 제공)

[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 =경기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가 효율적으로 교류협력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실무기획단’을 구성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17일 시청에서 위원장 염태영 수원시장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 실무기획단을 구성하고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홍사준 시 기획조정실장과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사무국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실무기획단은 평화통일(인식개선), 인도적 지원, 문화·예술·체육, 보건의료 등 네 분야로 이뤄지며, 위원회 사무국장은 다음달 말 열릴 정기회의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위원 10명으로 이뤄지는 실무기획단은 위원회의 중장기 로드맵을 구상하고, 의결사항을 집행하게 된다.

또 향후 위원회가 심의하는 사업에 따라 실무기획단을 세분화해 전문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사업계획 수립·집행·평가를 진행하고, 결과를 남북교류협력위원회에 보고하는 역할도 한다.

시는 이날 회의에 앞서 남북교류·문화·여성·청년 등 분야별 전문가 8명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위촉했고, 현재 위원회는 위원장 1명, 부위원장 2명, 위원 19명 등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염태영 시장은 “우리 시와 시민사회가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해야 한다”면서 “우리의 이러한 노력이 평화통일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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