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19일 엑스코에서 대한민국 물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하수도를 포함한 물관리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하는 '물관리 선진화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물관리 선진화 정책포럼'에는 환경부를 비롯한 대한상하수도학회,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상하수도협회, 지자체, 학계, 민간기업 등 공공기관·산업계·학계를 망라한 물 관련 전문가 총 130여 명이 참가한다.
이 포럼은 물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산업 육성, 물관리의 미래지향적 가치 및 원칙의 정립, 미래지향 상수도 정책 기술, 상하수도 분야 지속가능 및 전문성 강화, 하수도 지속가능 발전, 하수도시설 가능 고도화 등 6개 분과로 구성된다.
이번 포럼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산업 육성방안, 기후변화에 따른 수자원산업 적응기술 및 수생태 건강성 영향평가, 하수관거 시설 선진화 등을 분과회의에서 토의한다.
정책포럼에서 시는 시 물 역사 및 성과, 물산업현황 및 육성전략을 소개해 물산업 중심도시로서의 대구의 위상을 전국 물 전문가들에게 소개한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시가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도시, 우리나라 역대 최악의 수질오염사고 슬기롭게 이겨낸 물의 도시, 대한민국 물산업클러스터가 조성 중인 물산업 중심도시'로 거듭 인식될 수 있도록 이번 포럼을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