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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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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시범사업 추진
  • 윤용찬
  • 승인 2017.07.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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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서민 연료비 절감, 에너지 공급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미 공급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 및 공급시설을 지원함으로써 농어촌 서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 등을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이 실시되는 마을은 지난해 하반기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달성군 하빈면 봉촌1리(67세대)이다.

시는 오는 10월 말까지총 사업비 4억2000만 원을 투입해 LPG 저장탱크(2.9t), 공급배관, 보일러 등을 설치해 봉촌1리(67세대) 각 가정에서 배관망을 통해 취사 및 난방용 LPG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공사를 완료한다.

또한, 시범사업 이외 에너지 복지 차원에서 사회복지시설 중 동구 2곳, 달성군 3곳의 요양원 시설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설치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도시가스 미보급 지역에 대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의 지속 확대뿐만 아니라 주민생활과 밀접한 가스시설 개선사업, 에너지바우처사업, 가스안전차단기 보급사업 등을 확대 실시한다.

올해 도시가스 보급률을 지난해 기준 94%에서 올해 96%까지 목표로 한다.

홍석준 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번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이 완료되면 안전성과 편리성이 개선되고 연료비도 LP가스용기 사용 때 보다 30%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한 에너지를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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