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살펴보기, 봄향기 카나페 만들기, 풀꽃, 곤충 관찰하기 등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지난 4월 18일부터 청암산과 월명공원 일원에서 관내 40여 개 어린이집, 6~7세 유치원생 2000여 명과 실시한 자연친화적 현장체험 프로그램 ‘상반기 어린이 숲체험 놀이교실’을 마무리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 숲체험 놀이교실’은 ‘어린이 행복도시 군산’ 조성의 일환으로 실시해 4명의 숲 해설사로 이루어진 강사진이 매주 화·목요일에 하루 8개반, 총 196회 수업을 진행하며 숲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에는 봄에 피는 꽃 살펴보기, 봄향기 카나페 만들기, 5월은 풀꽃과 곤충 관찰하기, 자연물로 얼굴 그리기, 지난달은 풀과 나무, 꽃과 열매 찾아보기, 파우치 꽃잎 물들이기, 이달은 나무 흔적 찾기, 나무 팽이 꾸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최성근 어린이행복과장은 “어린이들이 도심을 벗어나 숲에서의 체험과 놀이를 통해 숲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숲체험 놀이교실은 날씨에 따라 변하는 숲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다음달 중 참여기관을 선착순으로 공개 모집해 오는 9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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