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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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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추진
  • 김혁원
  • 승인 2017.07.20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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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아이디어로 소외된 공간 휴식처로 조성
과거 번동의 울창한 오얏나무 숲을 형상화한 휴게공간을 창출했다(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20일 오후 3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폭염과 폭우속에서 자투리 공간에 불꽃 아이디어들 담아낸 시민팀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는 ‘2017년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폐회식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 수상 작품은 주제어인 ‘공감(共感)터’와 부합여부 및 주변 환경과의 조화성을 반영해 선정됐으며 폐회식에서는 참여팀별로 72시간 동안의 생생한 프로젝트 진행과정과 조성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사업은 2014년부터 한화그룹이 후원하고 시가 주관하는 민·관협동 우수 공익사업으로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도시의 소외된 공간을 휴식처로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시는 대상지 선정과 관계된 사업의 전반적인 행정지원 업무를 맡았으며 시민들은 대상지에 대한 리뉴얼 아이디어와 실제 공사를 실시하고, 한화는 공사비 지원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를 담당했다.

특히, 조성 이후에도 해당 장소에서 꾸준한 문화행사를 시와 한화가 개최하며 본래의 목적을 넘어 지역상권 활성화와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윤종 시 푸른도시국장은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소외된 공간을 활력있는 공간으로 변신시킨 시민들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시와 한화가 함께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가 진행됐던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협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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