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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과 함께하는 시조의 날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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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과 함께하는 시조의 날 축제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7.07.21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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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낭송, 시극, 시조 토크 등 진행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22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매년 7월 21일, 시조의 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시조의 날 축제’를 개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조의 날’은 대한매일신보에 1906년 7월 21일 발표된 최초의 현대시조인 대구여사(필명)의 ‘혈죽가(血竹歌)’를 기념해 제정됐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일반 시민, 다문화 가족, 장애인과 시조시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시조문학의 아름다움을 체험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식전 행사로는 행사 참여자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기증도서의 저자가 직접 현장 사인회를 진행하고, 1부에서는 시조헌장 낭송을 시작으로 ‘인산시조평론상’과 ‘올해의 시조시집상’ ‘시조미학 신인문학상’ 시상 및 축하공연을 실시한다.

이어 2부에서는 시조 낭송, 시조 퍼포먼스 ‘우리 우렁각시’ 시조토크 ‘시조 오디세이’ 시극 마당놀이 ‘늪지에 핀 꽃’ 다문화가족 시조 낭송(전춘화, 왕웨이)을 진행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예술진흥협회(02-302-3144)로 문의하면 된다.

장화영 시 문화예술과장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시조의 날 축제’에 참여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리 고유의 정형시인 시조 문학을 체험하고, 바쁜 일상에 지친 감성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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