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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A형간염·노로바이러스 검사 결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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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A형간염·노로바이러스 검사 결과 '안전'
  • 김몽식
  • 승인 2017.07.22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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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비상급수 음용시설 58개소 조사
지난해 기준 연령대별 A형간염 항체 검사결과(그래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민방위비상급수 음용시설 58개소에 대한 A형간염 및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바이러스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초 타지역에서 A형간염 환자발생 역학조사과정 중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이 A형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공공시설에 대한 수인성바이러스 안전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은 상수도시설 이용이 불가능한 비상시를 대비해 관리되고 있고, 이 중 몇 개소는 상시 개방시설로 평상시에도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다.

시설의 특성상 모두 지하수가 수원으로 바이러스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염원이 토양으로 침투되지 않게 주변시설 통제가 필요하며 외부환경과 연결돼 있는 수도꼭지, 노후수도관, 저수조 관리가 필요하다.

시는 상반기 전수조사를 통해 수인성바이러스에 대한 안정성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음용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질관리 및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시민의 A형간염 항체보유율 조사결과에 의하면, 취약 연령층이 만15세~35세로 해당 연령대 시민은 각별한 주의가 요하다”며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세심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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