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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패스트푸드점 판매 햄버거 수거·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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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패스트푸드점 판매 햄버거 수거·검사
  • 정효섭
  • 승인 2017.07.2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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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햄버거병’보도 후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중인 햄버거 14개 품목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장출혈성대장균 등 식중독균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불검출 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성증후군의 주된 원인균인 장출혈성대장균과 세균오염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불량 햄버거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관내 대형 패스트푸드점에서 조리·판매되고 있는 햄버거를 지난 12일 긴급 수거해 검사했다.

수거제품에 대해 장출혈성대장균 뿐만 아니라 식중독 발생 우려에 대비해 식중독균(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모노사이토제네스, 캠필로박터제주니, 클로스트리디움퍼프린젠스, 바실러스세레우스 등)도 함께 검사했으나 모두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보건환경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앞으로도 샌드위치, 도시락 등 즉석섭취·편의식품의 안전성에 대해 지속적인 검사 및 시기별 다소비 제품의 검사 강화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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