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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고소득자 관련 "신속히 진지한 논의 착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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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고소득자 관련 "신속히 진지한 논의 착수해야"
  • 손수영
  • 승인 2017.07.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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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손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정부·여당이 언급한 고소득자 증세와 관련,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고통분담 차원에서의 부자증세가 갖는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은 만큼 정치권은 신속히 진지한 논의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정진우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대표가 슈퍼리치에만 국한되는 증세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초대기업과 초고소득층의 고통분담을 요구한 매우 적절한 지적이다”고 평가했다. 

정 부대변인은 “과표이윤 2천억원 초과 대기업과 과표소득 5억원 초과의 고소득자에 대한 증세는 이미 오래전부터 논의되기 시작하여 이제는 일정한 사회적 합의에 도달한 사안이다”며 “바른정당의 대선후보였던 유승민 의원은 지난 대선과정은 물론, 그 이전에도 일관되게 증세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초대기업과 초고소득층에 대한 증세추진과는 달리 중산층과 서민, 그리고 중소기업에 대한 증세는 없을 것이라는 언급은 문재인 정부의 조세원칙을 명료하게 보여준다"고 했다.

정 부대변인은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고통분담 차원에서의 부자증세가 갖는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은 만큼 정치권은 신속히 진지한 논의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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