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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방장관 "북 탄도미사일 발사, 결코 용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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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방장관 "북 탄도미사일 발사, 결코 용인할 수 없다"
  • 손수영
  • 승인 2017.07.29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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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손수영 기자= 일본은 2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을 즉각 확인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열었다.

스가 장관은 "28일 밤 11시 42분, 북한 중부에서 탄도미사일이 발사돼 45분 정도 비행하다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현 시점에서 부근을 비행하는 항공기와 선박의 피해보고 등의 정보는 확인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번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거듭되는 도발 행위를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며 "북한에 엄중히 항의하고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비난한다"고 말했다. 

방위성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낙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해상보안청은 자국 해역 인근 선박에 주의를 당부하는 항행경보를 발령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바로 미사일 분석에 들어가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곧바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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