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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오늘' 작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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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오늘' 작품 공모
  • 김혁원
  • 승인 2017.08.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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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10월 10일까지 광장에 ‘서울의 오늘’을 주제로  ‘오늘’ 프로젝트의 공공미술 두 번째 작품을 공모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매년 그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서울에 대한 이슈, 오늘의 의미가 담긴 공공미술 작품들로 전시를 이어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서울 오늘의 모습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특히, 매년 시민들이 투표로 직접 선정한 공공미술작품을 광장에 마련된 ‘오늘’ 좌대 위에 전시하는 방식으로, 작품 선정부터 향유까지 공공미술의 주인이 시민이 되도록 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다.

‘오늘’ 좌대는 이번 ‘시민의 목소리’ 작품 전시가 끝난 후 다음 작품 전시가 시작될 때까지 약 3개월의 공백기 동안 시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초대작품 공모 당선작이자 현재 광장 좌대위에 전시 중인 ‘시민의 목소리’는 설치미술 분야의 중견작가인 김승영의 작품으로 시민 6000명의 투표로 선정된 의미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모는 건축·조경·디자인·회화·조각·키네틱아트·설치미술·회화 등 분야와 작가 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공공미술에 관심이 있는 문화예술계 작가면 누구나 출품 가능하다.

작품 선정과정은 시 공공미술자문회의와 외부전문가의 작품심사를 거쳐 4~5개의 후보작품을 선정한 후, 오는 11월 후보작에 대한 시 엠보팅과 여론조사 등 시민투표와 50명의 전문가 투표단의 투표를 합산해 최종 선정한다.

프로젝트 ‘오늘’ 작품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본부 디자인정책과(02-2133-2713)로 문의하거나, 시 디자인 홈페이지(www.design.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변서영 시 디자인정책과장은 “내년 광장에 전시될 차기작품이 문화예술계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참신하고, 의미 있는 작품이 전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광장에 설치된 ‘오늘’ 좌대가 많은 예술인들에게 사랑받는 전시장소로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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