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기관 방문, 시설 견학 등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15~20일까지 국제자매결연도시인 러시아 나홋카시에 총 17명의 학생대표단(인솔3, 학생14)을 파견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날 학생대표단은 나홋카시에서 초등교육기관 방문, 시설 견학 후 러시아 학생들과 교감을 나누고, 청소년 숙박시설에 머무르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짧은 시간에 러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시는 안전하고 유익한 연수를 위해 지난 3일 참가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전 수칙 이행 당부와 연수도시·연수 일정 안내를 위한 사전 설명회를 가졌다.
시와 1991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나홋카는 부동항(不凍港)을 갖고 있어 최근 경제특구로 지정돼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향후 시 북방물류 진출로가 될 주요 도시 중 하나이다.
1997년 최초로 상호 연수를 실시한 후, 20여 년간 총 31회 463명의 학생들이 상호교류 했으며 지난달에는 나홋카시 학생대표단이 시를 방문했다.
박남기 기업유치과장은 “시의 미래를 짊어지고 관내 초등학생에게 국제적 감각과 다문화 적응 능력을 배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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