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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상반기 전년비 영업이익 174.4% 증가
성창모 | 작성시간 2017.08.14 11:45
(사진=대한전선 제공)

[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은 14일 공시를 통해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전선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6971억 원, 영업이익 214억 원을 기록했고, 전년도에 5109억 원이었던 매출은 36.4% 증가했으며, 78억 원이었던 영업이익은 무려 174.4% 증가해 3배에 가까운 실적을 거뒀다.

매출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구리 가격 상승이지만, 대한전선의 매출 상승폭은 지난해 상반기대비 구리 가격 상승률인 22%를 훨씬 상회한다.

실질적인 매출이 크게 확대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영업이익률이 1.5%에서 3.1%로 두배 이상 늘어난 것도 괄목할 만한 성과다.

구리가격이 급등했음에도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수 있었던 것은 초고압케이블, ACCC, 접속재 등 고수익 제품의 매출을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미국, 싱가포르, 중동 등에서 대규모 수주 성과를 낸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별도 뿐 아니라 연결재무제표상의 실적도 껑충 뛰었으며, 지난해 6534억 원이던 매출은 7602억 원으로 16.3% 늘었고, 영업이익도 122억 원에서 233억 원으로 91% 증가해 2배 가까운 수준이 되었다.

289억 원에 달하던 당기순손실도 38억 원으로 대폭 줄었다.

대한전선은 "하반기로 갈수록 수주 및 매출 물량이 많아지는 전선업계 특성을 감안할 때 올해 연말까지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수익 제품 위주의 수주, 글로벌 고객 접점 확대, 품질 우선주의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창모  dynewsk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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