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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당, 18일부터 임시국회...31일 본회의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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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당, 18일부터 임시국회...31일 본회의 협의
  • 최석구
  • 승인 2017.08.1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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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여야 4당 원내대표가 이달 결산국회와 다음달 정기국회 및 국정감사 일정에 합의하기 위해 회동을 가진다.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주호형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14일 회동을 가진다.

이날 회동에서 여야 원내대표는 이달 결산국회 일정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당초 여야는 이달 임시국회는 오는 18일, 국정감사는 다음달에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여당과 야당은 이번 결산 국회 주요 쟁점을 각각 ‘최순실 예산’과 ‘대북정책’으로 설정하고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결산국회에서 일명 ‘최순실 예산’을 주요 쟁점으로 인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농단 사건의 주범인 최순실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집행한 예산이 약 3200억 원에 달한다며 이에 대한 현미경 검증을 예고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야당은 대화와 제재를 병행한다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의 전환을 시도할 예정이다.

보수야당은 “국민은 불안에 떨고 있는데 정부만 평온하고 오히려 불안해하는 국민을 협박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했다. 이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이하·사드)의 전자파·소음이 기준치 이하로 측정되자 "사드 위험을 과장한 정치권 괴담 주의자들은 반성하고 사드를 조속히 배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결산국회에서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인준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에서 제외된 물 관리 일원화도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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