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이영철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는 17일 오후 2시~6시까지 전문조사관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백령면사무소에서 현장 주민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14일 권익위에 따르면, 이번 이동신문고는 특히 권익위가 도서 지역인 백령도를 직접 찾아가 주민의 고충을 상담하고 적극적인 민원해결에 나선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상담분야는 일반행정, 문화, 교육, 노동, 산업, 농림, 환경, 도시계획, 교통, 도로, 세무, 주택, 건축, 경찰 등 모든 공공행정 분야이다.
권익위는 상담 중 바로 해결 가능하거나 단순 궁금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이동신문고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은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행정기관에 권고할 계획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권익위는 앞으로도 소외지역이나 사회적 약자를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