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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구, 갤러리 36.5 개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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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구, 갤러리 36.5 개관식 개최
  • 강채은
  • 승인 2017.08.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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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동호회 미완성 초대전 운영
내부전경(사진=덕진구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선이)는 17일 오후 2시 청사 1층 로비에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덕진 갤러리 36.5’의 개관식을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덕진 갤러리 36.5’는 주민들이 1년 365일 언제나 일상 속에서 쉽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재단장한 것으로, 36.5℃의 따뜻함으로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구는 갤러리 개관을 기념해 다음달 6일까지 첫 번째 전시회인 ‘수채화 동호회 미완성 초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초대전에는 전북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수채화 동호회 미완성’의 회원 김수영·박민정·이소영·이영수·최효은 씨가 참여해 물빛으로 담아낸 청량하고 맑은 수채풍경화 및 정물화 등 1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구는 이번 초대전을 계기로 덕진 갤러리만의 전시공간을 구축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게시해 시민과 예술가들이 소통하는 문화·예술을 공유한다.

이를 위해, 구는 이번 초대전 이후, 우체국 역사 및 예쁜 우편함 사진전, 하늘에서 본 시 50년 변천사, 올해 도시갤러리 전주 등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작품을 연이어 개최하는 등 향후 공모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을 선정한다.

또한, 지역 예술가와 아마추어 동호회, 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등이 ‘덕진 갤러리 36.5’ 대관을 신청하면, 계절과 주제 장르를 고려해 전시대상을 선정한 후 무료로 전시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가 및 아마추어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시킨다.

박선이 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덕진 갤러리 36.5’에서 수준 높은 예술작품도 감상하고, 중증장애인 일자리 카페인 ‘I got everthing’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시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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