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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환경硏,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조사결과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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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환경硏,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조사결과 '양호'
  • 한규림
  • 승인 2017.08.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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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합 시설 총 4개소 지난해 대비 감소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 7월 2차례에 걸쳐 악취문제가 우려되는 시내 7개 해수욕장 24개 공중화장실 46개소(남·여 구분)에 대한 악취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17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실내 청소 등 화장실 관리 상태를 파악한 것으로 조사결과 복합악취가 8배 이상인 부적합 시설은 1차 2개소, 2차 2개소 총 4개소로, 지난해 7개소 대비 시내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관리상태가 개선됐다.

또한, 시설관리 측면에서는 1차 조사에서 청소불량 6개소, 소변기 고장 3개소로 미흡한 부분이 있었으나, 2차 조사에서는 모두 개선돼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일일점검표를 제공해 화장실의 시설 현황 및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이상이 생겼을 경우 즉시 조치하는 등 개선방향을 관리 기관(구·군 등)에 안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그동안 시는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등 화장실 시설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악취 개선 뿐만 아니라 내부시설도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해수욕장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 대한 악취 실태 조사의 지속적인 실시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문화 정착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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