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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복비행 818 C-47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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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복비행 818 C-47콘서트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7.08.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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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악대 항일음악 공연, 시민 독립군가 편곡, 역사 토크쇼 등 진행
(포스터=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18일 저녁 7시 여의도공원내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공간 C-47 전시관 앞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광복비행 818: C-47콘서트’를 개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945년 8월 18일 광복군 정진대원들이 당시 경성비행장(여의도공항)에 착륙했던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복비행 818 주제에 맞춰 대한민국 공군 의장대의 기수제식과 군악대의 항일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직접 독립군가를 편곡해 다양한 버전으로 소개하고,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참여하는 역사 토크쇼를 진행한다.

또한, 유투브와 페이스북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시민 음악인들이 출연해 독립군가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왜 우리는 독립군가를 배우지 못했나?’를 주제로 시민위원회310의 단장이자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씨, 콘서트의 사회자이자 3·1운동 100주년 시기념사업의 33인 운영위원인 배우 정동환 씨와 서해성 기념사업 총감독이 참여하는 역사 토크도 열린다.

마지막으로, 어린이합창단과 공군 군악대의 합동 공연을 실시하고, 관객과 출연자들이 모두 하나 돼 불러보는 시민합창을 실시한다.

공군 군악대의 반주에 맞춰 서대문역사어린이합창단이 부르는 압록강 행진곡은 어린이들과 함께 미래세대에게 광복과 3·1운동의 의의를 전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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