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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동네복지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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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동네복지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 강채은
  • 승인 2017.08.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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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 동네복지, 동복지허브화 사업 기반 마련
(사진=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17일 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전주형 동네복지’교육운영 계획에 따라 동네기획단 활동가와 담당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 33개 동 동네복지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주형 동네복지 역량강화 3차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전주형 동네복지와 동복지허브화 사업의 기반을 마련을 위해 시민과 행정의 접점인 주민센터 및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동네복지 담당공무원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전병관 아산시청 경로장애인과장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복지동장을 경험했으며 ‘국가복지에서 동네복지로’ 시골동장의 동네복지 이야기를 쓴 저자이다.

전 과장은 동네복지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무교육과 토론식 강의를 통해 동네복지에서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할 공무원들의 역할과 동협의체의 역할, 사회보장 자원발굴과 연계를 통한 동네복지 만들기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와 관련, 동네복지는 주민 스스로 자신의 삶과 지역을 변화시키기 위해 동네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외된 이웃을 발견하면 동네의 자원을 연계해 지역 스스로 움직이는 복지생태계를 의미한다.

또한, 시는 다음달 동네기획단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33개동 위원들을 대상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전략, 지역복지 자원지도 만들기, 동네복지 의제발굴과 관련한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김인기 시 생활복지과장은 “시가 33개동 전체에서 동네복지를 추진하게 돼 담당공무원들의 어깨가 무거울 것이다. 지역주민 스스로 조직화된 힘을 갖추고 지역사회 변화를 이끄는 것은 일선 동 주민센터의 복지담당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라톤 하는 마음으로 살맛나는 동네를 이루기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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