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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구, 자연재난 피해 대비 재난관리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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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구, 자연재난 피해 대비 재난관리체계 구축
  • 강채은
  • 승인 2017.08.17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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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점검의 날 운영 주제별 안전캠페인 실시 등
안전점검의 날 운영(사진=덕진구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 덕진구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 등 자연재난과 화재발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재난관리체계 주요 내용은 안전점검 및 현장행정의 날 운영,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실시, 동 주민센터 위기상황 초기대응 매뉴얼 마련, 진북터널 등 관내 터널 노후 방전등 정비 등이다.

이를 위해,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해 종합경기장과 전북대학교, 동물원 등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에서 폭염·지진대비 등 주제별 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 소방서와 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또 매월 ‘현장행정의 날’을 넷째 주 수요일에 운영해 전 직원이 어린이놀이터와 공원, 언더패스, 터널, 교량 등 12종 282개소를 대상으로 분야별 시설물을 점검한다.

더불어, 전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합동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총 209개소 9346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통·놀이·화재 등 다양한 주제의 맞춤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오는 21~24일까지 15개 동 주민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 시 시민과 가까운 동 주민센터 중심으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위기상황 초기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시뮬레이션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구는 오는 20일부터 운전자 안전과 쾌적한 차량 통행을 위해 진북터널 등 4개 관내 터널을 대상으로 노후 방전등을 전면 정비한다.

아울러 1989개에 달하는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수명이 다한 안정기와 램프, 누전차단기 등을 교체하고, 하반기에는 에너지배출량 저감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추경예산에 반영해 LED등으로 교체한다.

박선이 구청장은 “최근 청주시 등 타 지역에서 예상치 못한 폭우로 피해가 큰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자연재해, 화재 등 긴급한 상황에 대한 민관협업체계 매뉴얼을 만들어 재난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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