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시는 중산간 지역 마을공동목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한우사육 기반시설비 지원으로 생산비 절감을 통한 축산농가의 안정적 소득과 연계한 공동목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마을공동목장 특성화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마을공동목장 특성화사업은 2015년도 행정시 권한강화 및 기능개선을 위해 도에서 행정시로 이관됐으며, 3개소에 총사업비 2억 2400만 원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1개소는 기선정해 추진 중이며, 2개소는 1회 추경예산으로 사업대상자 추가공모를 실시 중에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마을공동목장별 여건에 부합한 특성화 개발육성에 맞는 진입로포장, 목책시설, 초지관리(잡초방지) 등 공동목장 운영에 필요한 시설지원이 이루어지게 된다.
특히, 지난 6월 초지조성지 및 사료작물 재배지에 피해를 주는 멸강나방 발생과 여름철 폭염으로 초지 생육상태 불량 등 하고현상(생장이 쇠퇴, 고사증상) 발생지역 목장에 초지보완 사업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시 에서는 “사업신청 마을공동목장에 대한 서류검토 및 심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며, 축산농가 소득안정과 마을공동목장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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