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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카자흐스탄 환자초청 나눔의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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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카자흐스탄 환자초청 나눔의료 실시
  • 한규림
  • 승인 2017.08.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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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비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부담, 항공료·체재비 시 지원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19일~다음달 4일까지 카자흐스탄 환자 유치 증대를 위해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과 공동으로 카자흐스탄 나눔의료단 4명(환자, 보호자, 취재기자2)을 초청해 나눔의료를 실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나눔의료는 지난 3월 시와 관광공사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선정돼 진행한다.

나눔의료 대상은 소아환자(선천성 유전질환, 남 4세)로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부적합한 치료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던 중, 지난 6월 카자흐스탄 현지진료 행사를 통해 직접 진료했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 가능하다고 판단됐다.

환자의 입원비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서 부담하고, 나눔의료단(4명)의 항공료와 체재비는 시에서 지원한다.

주요 일정은 입국 및 환자 시술 전 검사, 진료, 시술, 퇴원(이상소견이 없을 시) 순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이번 나눔의료단으로 동행한 카자흐스탄 취재진은 환자의 입국에서부터 나눔의료 전 치료과정과 부산의 관광명소를 취재해 다음달 말 카자흐스탄  일간지 및 웹사이트 등을 통해 카자흐스탄 전역에 홍보한다.

서병수 시장은 “이번 나눔의료는 부산의 국제의료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경쟁력 있는 의료기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카자흐스탄 환자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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