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9개월까지 실시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 보건소는 다음달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기존 6~12개월 영아에서 59개월까지 확대 지원한다.
18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확대 지원으로 생후 6~59개월까지의 영유아 3500명이 관내 위탁 의료기관 10개소에서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게 됐다.
접종횟수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등 5종 감염병을 백신 하나로 예방할 수 있는 5가 혼합백신이 도입돼 최대 9회에서 총 3회로 감소된다.
처음 접종을 받는 영유아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받아야 하며 이 경우 적절한 면역 획득을 위해 이른 접종이 필요하므로 다음달 4일~내년 4월 28일까지 접종 가능하다.
이 외 과거 예방 접종력이 2회 이상 있는 영유아는 1회 접종이 필요하며 이 경우는 다음달 26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영유아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이 가능한 위탁 의료기관 정보는 시보건소 홈페이지나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스마트폰 예방접종 도우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박종태 보건소장은 “위탁 의료기관마다 백신 보유량이 다르고 연령에 따라 접종 용량이 상이해 일부 혼선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니 영유아 보호자들은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사전문의 후 방문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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