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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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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 강채은
  • 승인 2017.08.18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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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갤러리 꽃심, 지붕 없는 미술관·공연장 프로젝트 등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가 실시한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 청년문제해소 분야에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의 경우, 이동형 갤러리 ‘꽃심’ 손으로 만들고 보는 지붕 없는 공연장, 예술이 있는 버스승강장 운영 등 그간 추진해온 ‘지붕 없는 미술관·공연장 프로젝트’를 소개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청년문제해소 분야에서는 청년정책제안기구인 청년희망단 운영과 전주청년상상놀이터 운영 등 다양한 정책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2015년 일자리 분야 최우수상과 지난해 사회적경제와 소식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올해 3년 연속 최우수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국제영화제도 ‘무비메이커(Movie Maker)’가 최근 소개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25개 영화제(The 25 Coolest Film Festival in the World, 2017’에서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실렸다.

국제영화제는 전세계의 다양한 대안·독립·실험 영화들을 소개하며 영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노무현입니다, 자백, 7년-그들이 없는 언론, 천안함 프로젝트 등을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영화들을 가감 없이 소개하고 제작을 지원했다.

또한, 시는 KTX 등 기차를 타고 전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첫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한 전주역 앞 첫마중길 조성사업을 통해 최근 도시경관 분야 최고의 국제상인 ‘2017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세계배낭여행자들의 지침서로 통하는 여행잡지인 ‘론리플래닛’이 선정한 ‘1년 안에 꼭 가봐야 할 아시아 10대 도시’ 중 3위로 선정돼 세계적인 뉴스채널인 미국 CNN을 통해 소개됐다.

시 관계자는 “국가의 시대가 가고 도시의 시대가 오고 있다. 사람·생태·문화를 핵심가치로 도시경쟁력을 높여 전주를 사람들이 정말로 가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가장 인간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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