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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RT 교통수단 비교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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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RT 교통수단 비교체험 실시
  • 한규림
  • 승인 2017.08.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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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후 느낀 점, 개선할 점 등 토론 후 BRT 운영에 반영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참여자치시민연대와 중앙버스전용차로제(BRT)를 운영 중인 동래구 안락교차로와 해운대구 운촌삼거리 구간을 대상으로 교통수단간(시내버스, 택시, 승용차) 비교체험을 실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비교체험은 BRT 운영구간 내 대표적인 3개 이동수단간 소요시간을 비교·분석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려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BRT의 우수성 등 대중교통 중심도시 부산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대중교통을 자발적으로 이용하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한다.

시에서는 참여연대 회원 9명을 3개 팀으로 나누고, 팀별로 시내버스, 택시, 승용차를 이용해 해운대구 운촌삼거리~안락교차로까지 이동한 후 교통수단별 소요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후 시에서는 교통국장 참석 하에 참여연대 회의실에서 비교체험 참가자들로부터 각 교통수단 이용 시 느낀 점, 개선할 점 등을 청취하고, 문제점에 대해 BRT 등 교통 운영에 적극 반영한다.

그동안 시는 1인 가구와 승용차 보유 증가로, 1인당 교통혼잡비용이 7년간 전국 1위를 기록하고, 대중교통 수송분담률도 43%대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교통정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올해 대중교통 중심도시 구현의 원년으로 정하고, 중앙버스전용차로제(BRT)의 순차적 확대를 계획하고, 운촌삼거리까지 구간을 개통했다.

향후 시는 BRT 2단계 사업으로 내성~서면간 중앙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제 공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내년 이내 준공하고, 서면~충무동, 서면~사상구간도 계획대로 설치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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