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하상 부유물질 제거 준설작업, 제초작업 등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다음달 말까지 옥도면 비안도의 식수용 저수지의 양질의 수원 확보를 위해 저수지 준설과 함께 주변 환경 정비작업을 실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2006년 옥도면에 위치한 비안도의 안정적인 식수공급을 위해 비안도 저수지(저수용량 3만2000톤)에 일일 150톤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정수시설을 설치했다.
그러나 최근 저수지 주변의 낙엽 등 퇴적물 축적에 따른 부유물질 증가와 기온상승으로 인한 녹조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수돗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도서지역의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저수지 하상의 부유물질 제거를 위한 준설작업과 함께 주변 제초작업 등 환경정비를 시행한다.
또한, 이외에 추가적인 식수확보를 위해 1일 80톤의 식수를 공급하고 있는 지하관정 2개소는 이번 준설작업을 통해 지하관정의 수원을 보호하고 갈수기에도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비안도를 비롯한 군산의 모든 유인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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