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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원산도 인근 해상 암초에 좌초된 선박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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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원산도 인근 해상 암초에 좌초된 선박 구조
  • 김종익
  • 승인 2017.08.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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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충남 보령시 오천읍 오천항 인근서 낚시객 12명을 태우고 낚시영업하던 A호(9.77톤)가 암초에 좌초되자 보령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보령=동양뉴스통신]김종익 기자=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20일 원산도 인근 해상서 12명의 승객을 태우고 낚시 영업하던 A호(9.77톤)가 암초에 좌초돼 신고를 받고 구조했다.

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께 낚시어선 선장 B씨(55)는 낚시객 12명을 태우고 오천항을 출항해 운항 중 원산도 남쪽 400m 해상에서 암초에 좌초돼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인근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연안 구조정을 급파하고 낚시객 전원을 인근에 있던 다른 어선에 옮겨 태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암초에 좌초된 A호는 오른쪽으로 30도가량 기울어져 해경구조대가 2차 사고에 대비해 부력재 및 닻을 이용, 선박을 고정한 후 구조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서해는 암초가 많아 안전한 항로로 운항해야 하며, 안전이 확보된 구역에서 낚시 어선 영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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