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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대교-노들섬 연결 아이디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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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대교-노들섬 연결 아이디어 공모
  • 김혁원
  • 승인 2017.08.23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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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건축, 교통, 생태, 역사, 문화, 사회 등 모든 분야 대상
(포스터=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다음달 22일까지 한강대교와 이를 지지하던 노들섬 건립 100주년 및 노들섬 특화공간 착공을 기념해 한강대교 및 노들섬의 새로운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연결의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민 아이디어 공모는 내년 새롭게 탄생할 노들섬 특화공간과 더불어 한강대교와 그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위한 새롭고 창의적인 연결방법을 찾고자 실시하게 됐다.

공모 주제는 교량, 시설 등의 물리적인 연결방법 이외에, 도시, 건축, 교통, 생태, 역사, 문화, 사회 등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제시가 가능하다.

참여자격 제한이 없으며, 제출물은 참가신청서와 A3 2매 이내의 작품설명서를 스캔해 이메일(competition@masilwide.com)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nodeul.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응모된 작품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 1점(500만 원), 우수 2점(100만 원), 장려 5점(50만 원), 입선 10점(10만 원)을 선정하고, 온라인 인기투표로 5개 작품 등 총 상금 1100만 원에 23개 작품을 선정한다.

심사위원으로는 전우용 교수, 이욱정 PD, 김규원 기자, 신정선 기자, 이봉주 전 마라토너, 위진복 건축가가 참여해 오는 10월 2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고, 선정 작품은 노들섬 축제에서 시상식 및 전시를 실시한다.

진희선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한강대교 건립은 100년 전 한강을 처음으로 걸어서 건널 수 있었던 기념비적 사건이었다. 앞으로의 100년, 새로운 시대의 연결방법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활용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 예정인 노들섬이 향후 서울을 대표하는 시민 휴식문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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