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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만 외식 프랜차이즈 직원 휴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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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만 외식 프랜차이즈 직원 휴가 방문
  • 김혁원
  • 승인 2017.08.23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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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 걷기체험, 한복체험 등
AXA 인도네시아 ‘한강 따릉이 체험’ 프로그램(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11월 26일까지 대만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임직원 2000여 명이 단체 포상(인센티브) 휴가를 위해 서울을 방문해 ‘서울로 7017 걷기체험’ ‘한복체험’ 등 고유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에 집중됐던 관광객 유치를 동남아, 일본 등으로 확대하기 위해 ‘서울 특별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 관광 단체에 5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의 신규 관광지 자연, 역사, 전통, 한류 등 국내여행사의 독창적인 제안 프로그램(채택 시)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3월부터 계속된 중국 ‘금한령’ 영향으로 한국을 방문한 인센티브 관광객 수가 감소됨에 따라 동남아시아와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상반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인도, 인도네시아·필리핀,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대만 등 현지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대만 관광객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28.6% 증가했으며, 중동 및 동남아시아 관광객 역시 전년 동기보다 53.3%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다음달 6일 인센티브 관광 전문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시의 지원정책을 홍보하고, 동남아 시장개척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김재용 관광정책과장은 “시는 포상관광 등 MICE 시장이 관광시장의 다변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근 ‘차량길’에서 ‘사람길’로 재탄생한 ‘서울로 7017’ 등 서울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현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국내 관련 업계와 협력해 동남아 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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