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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 ‘사직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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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 ‘사직대제’ 봉행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3.09.12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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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15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사직단에서 전주이씨대동종약원 사직대제보존회 주관으로 사직대제(社稷大祭)를 봉행한다.
 
사직대제는 조선시대 왕과 문무백관이 토지를 관장하는 사신과 곡식을 주관하는 직신을 모신 사직단에서 제사를 올리며 나라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던 국가제례의식이다.
 
조선왕조에서는 역대 왕의 신주를 모신 종묘와 더불어 국가를 상징하는 제사로 중요시 했으며 일제 강점기에 폐지됐다가 1988년 복원, 해마다 봉행돼 2000년 10월에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왕과 문무백관이 제례를 올리기 위해 사직단을 향해 출궁하는 모습을 재현한 650명 규모의 어가행렬로 시작되며 오전 11시에 덕수궁을 출발해 세종로, 사직로를 거쳐 사직단에 도착하고 낮 12시부터 제례와 제례악, 일무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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