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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10월 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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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10월 2일 개막
  • 서기원 기자
  • 승인 2013.09.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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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세계민속축전의 옷을 벗고 3년 만에 오리지널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로 돌아온다.

경기 안성시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안성맞춤랜드(안성시 보개면 복평리)에서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관람객 70만 명과 농·특산물 판매액 53억 등 성공한 축제로 평가받은 2012안성세계민속축전은 축제 종료 이후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졌다.

시는 가장 한국적인 것을 가장 세계적인 것으로 선보이며 저마다 다른 나라의 민속과 춤,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거대한 휴머니티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축제는 관람객 무료 입장이며 러시아·베트남·중국 등 세계 각국의 민속밴드·기예단 등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을 통한 다채로운 문화를 제공한다.

또한 안성시민을 주제로 관람객의 참여 기회를 대폭 늘렸다. 시민 예술무대·시민 장기자랑무대 등 성인·학생·어린이 등 다양한 연령대의 안성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을 다수 마련했다.

지난해 50억 규모의 매출을 올렸던 농·특산물 판매관 부스의 물량을 그대로 유지하고 택배와 축제 장내 배송 등 농·특산물 구매 관련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공식행사는 축제 개최 전날인 10월 1일 남사당패 꼭두쇠인 바우덕이를 기리는 추모제를 시작으로 전야제인 바우덕이 축제의 오랜 전통이자 최고의 볼거리인 길놀이는 안성 도심에서 진행되며,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에 걸쳐 안성맞춤랜드에서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민속축전의 성공으로 증명된 축제도시, 안성의 저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표 문화 축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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