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공연티켓판매, 설보다 48% 이상 증가
[대전=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올 추석 연휴 뮤지컬과 영화 등 공연 입장권 판매가 지난 설보다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닷컴의 ‘티켓몰’ 판매추이 분석결과 최근 한달 매출이 지난 설 대비 약 48% 이상 증가했고, 뮤지컬티켓이 전체 공연티켓 판매 비중에서 약 4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현상은 올 추석이 주말을 낀 연휴로 모처럼 긴 휴식을 갖게 된 직장인들이 연휴를 문화충전의 기회로 생각해, 평소 즐기지 못했던 공연을 즐기는 등 ‘힐링’ 타임을 가지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 8월부터 대작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하면서 영화예매권의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닷컴 티켓몰 담당자는 “주말까지 이어진 추석을 맞아 바쁜 일상에서 탈출 해 연휴기간 내 문화생활을 즐기는 젊은 층이 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뮤지컬이 콘서트·연극·클래식 등의 공연 티켓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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