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출시일정이 나왔다. 이에따라 미국, 중국, 한국 등에서 애플의 아이폰5와 갤럴시S2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삼성은 출시일정이 나온 아이폰5의 대결에 밀리지 않기 위해 LTE폰을 1~2개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애플과 삼성의 진검승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2위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의 로웰 맥애덤 최고운영자가 지난 22일 "아이폰5가 9월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면서 아이폰5 출시일정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아이폰5가 아이폰4에 비해 중앙처리장치와 카메라 성능이 대폭 업그레이드가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과 애플의 경쟁이 주목받았다.
현재 갤럭시S2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이폰4보다 CPU, 카메라 성능, 두께, 무게 등 모든 분야에서 아이폰4를 앞서고 있다.
특히 최근 삼성은 광저우, 청두, 선양 등 중국 5개 도시에서 갤럭시S2 런칭 이벤트를 열고 본격적인 갤럴시S2 판매에 돌입했다.
이어 삼성은 8월 북미 시장에 상륙하며 갤럴시S2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이폰5 출시일정이 9월로 확정될 경우 전 세계 곳곳에서 치열한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다.
삼성은 이에 대비 연내 업그레이드된 LTE폰을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갤럴시S2를 아이폰4에 비해 수개월 늦게 출시하면서 아이폰4보다 나은 성능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휩쓴 삼성으로선 또한번 반격할 채비를 갖춘 셈이다.
한 네티즌은 "삼성과 애플의 하반기 경쟁이 주목된다"며 "아이폰5의 출시일정이 9월로 기정사실화되는만큼 삼성도 반격할 준비를 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중의소리=홍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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