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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또래 공감대로 청소년 흡연 예방
김혁원 | 작성시간 2017.09.17 16:13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흡연예방 및 금연활동 UCC 공모전(포스터=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또래집단 내 흡연예방 분위기 확산이 시급해짐에 따라 청소년 참여 활동, 청소년지도자 교육으로 학교안팎 흡연예방정책을 강력히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흡연에 관한 호기심이 강하고 친구에게도 권유하는 등 평소 태도가 흡연 여부를 좌우하는 만큼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인식개선 확산이 가장 시급하고도 효과가 큰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친구의 흡연 권유를 뿌리치는 자기 주장 교육으로 흡연 시작 연령을 늦출 수 있고 금연 유지 기간도 연장할 수 있다.

스스로 흡연욕구가 생길 때 이를 ‘거절’하는 것도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고 그대로 행동에 옮긴다는 개념이다. 

이에 시는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흡연예방·금연 활동을 전폭 지원, 또래집단 내 흡연예방 확산에 나선다.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하는 학교 안팎의 흡연예방·금연 활동을 장려하고 홍보하기 위해 오는 18일~다음달 31일까지 청소년이 직접 만든 흡연예방, 금연활동 홍보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활동 UCC 공모전’은 오는 18일~다음달 31일까지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공모전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e-메일(jh34152@seoul.go.kr)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이번 공모전의 당선작을 학교, 청소년관련 기관에 배포해 다양한 청소년 참여 흡연예방 활동 사례를 전파하고, 추후 캠페인 시 홍보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시 청소년흡연예방협의체’ 를 통해, 청소년과 흡연예방 정보를 소통할 수 있도록 오는 20일 지역사회 청소년지도자를 대상으로 ‘흡연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청소년흡연예방협의체는 지난해 9월 발족, 서울시교육청, 보건교사단체, 청소년단체, 의사 및 약사회, 서울금연지원센터, 시민단체 등 17개 기관이 청소년의 흡연예방을 위한 협력 활동을 하고 있다. 

청소년지도자 특별교육은 오는 20일(보라매청소년수련관), 다음달 20일(창동청소년수련관)에 2차례 개최한다.

지역사회 각 부문 청소년지도자들이 청소년 흡연예방·금연 교육 기술과 상담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시는 청소년의 흡연 시작을 완벽히 차단하려면 청소년 스스로 인식변화와 함께 지역사회의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한국인 주요 사망원인 암, 심뇌혈관질환 등 비감염성 질환은 흡연, 음주, 영양 등과 관련 있어 청소년기에 올바른 건강행태, 습관 형성이 중요하다. 특히 궁극적으로 흡연율을 저하하려면 새로 유입될 수 있는 청소년 흡연자를 막는 게 가장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는 관계기관 민·관 협치를 강화, ‘담배없는 세대’ 실현을 위해 청소년 눈높이 흡연예방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혁원  dynewsk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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