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오는 20일까지 산악사고 등 각종 구조현장에서 요구조자를 구조하기 위해 사용되는 ‘다목적 구조삼각대’의 교육 및 조작훈련을 실시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다목적 구조삼각대’를 보유하고 있는 진주소방서 등 18개 전 소방서에서 구조대원 1명씩을 선발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119구조대원들은 함안소방서 회의실에서 ‘다목적 구조삼각대’의 기본이론, 장비보관 및 유지보수 방법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은 후 실습장소로 이동해 ‘삼각대를 이용한 수직 구조 훈련’과 ‘삼각대 응용 설치 구조훈련’을 받았다.
다목적 구조삼각대는 맨홀 구조용도 시 기본적으로 사용되며 절벽이나 건물 외벽 구조, 계곡 티롤리안 브릿지 구조, 선박, 대형 건축 구조물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조장비다.
도 소방본부는 다목적 구조삼각대를 전 소방서에 배치해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붕괴 및 추락사고 구조현장에 1446회 출동해 688명을 구조했다.
이갑규 도 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화학, 수난, 산악, 생활안전분야 등의 각종 구조현장에서 사용되는 특수구조장비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해 우리 도의 모든 구조대원을 전국 최고의 구조전문가로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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