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활동과 우호교류 사업 논의, 선전시립도서관에 광양시지 기증해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서문식 경제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한 시 대표단이 지난 19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선전(深圳)시를 방문해 자매도시 간 우호교류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20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현지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광양항 서측배후단지와 세풍산단, 황금산단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적극 홍보하고 시 차원의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선전시 문화관광국과 외사판공실을 방문해 한·중 미술교류전과 인센티브 투어 등 문화관광 교류를 위한 협력과 다음해 광양-선전 우호교류 사업 등 논의했다.
이어 선전시립도서관을 방문해 역사, 정치, 마을유래지 등 광양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광양시지(光陽市誌)를 기증했다.
광양시와 중국 선전시는 지난 2004년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청년단체 교류와 청소년 홈스테이, 대학생 교류, 공무원 교환근무, 문화·예술, 교육, 관광, 투자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양 도시간의 국제교류 성과를 인정받아 ‘2016 중국 국제우호도시 대회’서 중국 정부로부터 ‘자매도시 교류협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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