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친선경기, 동방녹주 체육훈련 기지 방문 등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와 국제교류재단은 21~25일까지 자매도시인 상하이시에서 배드민턴 교류방문단을 파견한다.
시에 따르면, 배드민턴 교류방문단은 지역 배드민턴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시 배드민턴 동호회 3개 팀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배드민턴 교류방문단은 상하이에서 배드민턴 친선경기(남녀 혼합복식 단체전, 남자 단식, 남자 복식), 동방녹주 체육훈련 기지 방문, 공동 훈련 참가, 상하이 배드민턴 동호인들과의 교류, 상하이화하문화경제촉진회 회장 예방 등을 진행한다.
특히, 국제교류재단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국제 민간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체육·문화교류, 인재 양성교류 등 다채로운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배드민턴 교류 외에도 부산-뭄바디 카바디 교류, 부산-시모노세키 마라톤 교류 등 종목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양 도시는 1993년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이래 생활체육 동호인 간 우호증진과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상호 도시를 방문해 스포츠 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동 우호 그림전 등 점차 교류범위를 확대하며 폭넓은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부산-상하이 시민 간 배드민턴 교류를 통해 서로 기량을 펼치며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견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스포츠 교류가 더욱 활성화돼 스포츠를 통한 국제 교류의 우수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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