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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성안동주민센터 옥상이 정원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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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성안동주민센터 옥상이 정원으로 변신
  • 노승일
  • 승인 2017.09.2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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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소생태계 조성, 미세먼지·폭염 저감에 효과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성안동주민센터 옥상에 2억 2000만 원을 들여 도시소생태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환경부에서 2015년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생태적 기능이 다소 미흡한 기존 옥상녹화와는 달리 생태적으로 건강한 생물 서식공간을 조성해 도시열섬현상 완화는 물론 생태적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시는 성안동주민센터 옥상 381㎡에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잘 자라는 뜰보리수 외 7종 185주의 수목과 수호초 외 14종 762본의 야생화를 식재하고, 식물매트 218㎡, 벽면녹화 15㎡, 경량형습지 1곳 등을 설치해 생물서식공간을 조성했다.

이와 더불어 방석식물마당과 그늘쉼터 겸 야외무대를 설치해 소박하나 특별한 야외 행사가 가능한 공간을 마련했고 텃밭을 설치해 주민 텃밭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박노설 시 공원녹지과장은 “도심 한 복판의 도시소생태계 조성사업은 생태적 건강성 증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최근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와 폭염 저감에 효과적”이라며 “이를 도심지 내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명도시를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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