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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청원생명축제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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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청원생명축제 대장정 돌입
  • 노승일
  • 승인 2017.09.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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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22일 오전 10시 개장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017 청원생명축제가 드디어 22일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화려한 개막행사와 함께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우리나라 대표 농축산물축제의 명성을 이어온 청원생명축제는 올해에도 청주지역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와 먹을거리마당,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제1게이트에서 진행된 개장식에는 이승훈 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지테이프 커팅에 이어 청원생명 브랜드로 생산된 쌀과 사과, 블루베리, 호두, 밤 등이 들어간 떡을 자르면서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주무대에서 시작된 개막행사에서는 개막식과 인기 스타들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

100여개 농가가 참여하는 청원생명 농특산품판매장과 한우와 돼지고기 등을 구입해서 바로 구워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마당, 명품 전시로 해마다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생명농업관, 기업관, 건강정보관, 플라워파크, 그리고 6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일제히 운영에 들어갔다.   

자연 그대로를 살린 축제장에는 무려 1만 제곱미터의 가을들녘에 국화, 피튜니아, 베고니아, 백일홍, 코스모스 등 형형색색의 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모래놀이와 물놀이, 바람개비언덕 등으로 꾸며진 자연쉼터에서는 어린이들이 푸른 잔디 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도 있다. 

유료인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은 구입한 가격만큼 축제장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1000원을 내고 참여하는 고구마수확체험장에서는 본인이 캔 고구마를 1인당 1kg씩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김학수 시 관광과장은 “올 여름 좋지 않은 기상여건 하에서도 지난해보다 더욱 알찬 축제장을 꾸몄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여가 콘텐츠를 제공해 청원생명 브랜드 농축산물의 우수성과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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