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22일 오전 9시, 도 농기원 ATEC 영상교육장에서 도와 우호교류 중인 탄자니아 다레살람주에 경남 농업기술 전수와 교육정책 개발을 위한 농업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탄자니아 다레살람주 고위 공무원 5명과 도 농업기술원 이상대 원장을 비롯한 관계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농업기술교육 지원 등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농촌진흥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농업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탄자니아 농업기술분야 교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50년 만에 국제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업교류협약서의 주요내용은 도 농업기술원 ATEC에서 다레살람 농업부에 한국 농업기술교육을 지원하고, 다레살람 농업부는 농기원에 품종개량용 식물유전자원 제공 및 기타 상호 필요로 하는 농업분야에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도 농기원은 탄자니아의 식량 자급화와 농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이상대 도 농기원 원장은 “농업교류협약으로 탄자니아 농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업 기술보급 체계 구축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