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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대 추석 종합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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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대 추석 종합대책 시행
  • 김혁원
  • 승인 2017.09.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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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교통, 편의, 물가, 나눔 등
5대 추석 종합대책 내용(표=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27일~다음달 10일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5대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오는 29~다음달 10일까지 시청 1층에 종합상황실과 소방안전, 풍수해, 교통, 의료, 물가 상황실을 설치해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비한다.

‘5대 추석 종합대책’은 재난 걱정 없는 ‘안전’ 신속하고 편안한 귀성·귀경을 위한 ‘교통’ 불편함 없는 추석을 위한 ‘편의’ 부담없는 차례상 마련을 위한 ‘물가’ 소외·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총 5가지 분야이다.

먼저,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도로시설물 등 점검, 화재 취약지대 예방활동 및 특별조사, 공사장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추석 명절 중 귀성객 및 성묘객 안전을 위해 119 구급대를 현장 배치한다.

또한, 긴 연휴 기간 중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교통수단 및 엘리베이터 등 시설물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고속·시외버스의 경우 운행횟수를 20%, 수송인원을 51%(평시 대비) 증강해 하루 평균 13만 여 명의 귀성·귀경객을 수송한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매체를 통한 사전 및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으로 이동편의를 증진하고, 불법주정차·택시 승차거부 계도·단속으로 교통질서를 확립한다.

실시간 도로 상황 등은 홈페이지(topis.seoul.go.kr), 트위터(@seoultopis) 모바일웹 (m.topis.seoul.go.kr), '서울교통포털' 앱, 120 다산콜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살충제 계란의 안정성 관리를 위해 살충제 부적합 농가 계란 유통실태를 조사해 회수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안심계란 검사 신청제’ 및 ‘유통계란 살충제 검사’를 실시한다.

당직·응급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관련 정보는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 (www.pharm114.or.kr) 120 다산콜센터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사과, 배, 조기 등 9개 추석 성수품을 최근 5년 평균 동기간 물량 대비 110% 수준으로 공급 확대한다.

농·축·수산물 16개 품목과 생필품 14개 품목, 개인서비스 2개 품목 등 총 32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선정해 가격 정보를 시 물가정보 홈페이지(http://mulga.seoul.go.kr)에 공개한다.

마지막으로, 기초생활수급가구(15만5000여 가구)에 총 46억5000만 원(가구당 3만 원)의 위문품비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독거노인 2만3825명에게 안부전화 및 말벗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진영 시 기획담당관은 “시는 5대 추석 종합대책을 통해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안전하고 따듯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교통, 병원, 약국 등 관련 정보를 시 홈페이지, ‘모바일서울’ 앱,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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