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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MB정권 공작공화국 공개 반발 어불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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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MB정권 공작공화국 공개 반발 어불성설”
  • 안상태
  • 승인 2017.09.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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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반발과 관련,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전전(前前) 정부를 둘러싼 적폐청산 퇴행적 시도는 국익 해칠 뿐이라 공개적으로 반박했는데 참으로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청와대가 중심이 돼 전방위적으로 이뤄진 야당사찰과 관권선거는 민주주의 국가라면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망언을 한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 등 MB 비서진의 총선 출마를 지원하는 관권선거 계획, 한마디로 MB정부는 사찰공화국에 이어 공작공화국"이라며 "적폐청산은 퇴행이라 할 수 없으며 이를 묵인하는 것이 국익을 해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과거의 잘못을 바로 잡지 않으면 범죄를 옹호하는 것"이라며 "사법 당국은 성역 없는 수사로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어떻게 유린했는지 실체를 낱낱이 밝혀 재발이 되지 않도록 기틀을 잡아야 할 것"이라고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이 전 대통령의 정치공작이 폭로되고 있다"며 "사찰 공화국이란 말이 과언이 아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자료를 보면 국기 문란 사건이고 (MB 정부의) 공작정치는 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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