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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섬, 패션봉제 산업 청년일자리 창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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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섬, 패션봉제 산업 청년일자리 창출 '맞손'
  • 김혁원
  • 승인 2017.10.11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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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월 100만워씩 최대 2년간 지원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11일 오후 4시 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서동록 시 경제진흥본부장, 김민덕 한섬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패션봉제 산업에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한섬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시와 한섬은 청년들이 훌륭한 제조 기술을 익혀 장차 패션봉제 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기술적으로 지원한다.

현재 패션의 토대인 봉제 산업은 종사자 대부분이 50대인 반면 젊은 인력의 유입이 이루어지지 않아 고령화 문제와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패션봉제 산업에 젊은 인재를 유입하기 위해 의류제조업체와 청년을 취업연계하고 숙련기간 동안의 임금을 보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의류제조업체가 패션분야 특성화고 학생과 만 34세 미만의 봉제교육기관 수료생을 채용 할 경우 안정적으로 숙련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1인당 월 100만 원씩 최대 2년간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번 한섬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봉제산업의 젊은 인력 양성계획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그 외에도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범위를 확대한다.

서동록 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시는 봉제 산업의 발전과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청년 일자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일자리 지원뿐 아니라 교육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교육이 좋은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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