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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6회 억새축제 개최달빛음악회·영화관, 사색공원 사진전 등 운영
김혁원 | 작성시간 2017.10.12 11:35
지난해 억새축제장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오는 13~19일까지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제16회 서울억새축제’를 개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서울억새축제’는 2002년 월드컵공원 개원때 시작해 1년 중 단 한번 유일하게 밤 10시까지 연장해 시민들이 서울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먼저, 주말(금·토·일) 저녁6시 하늘공원 달빛무대에서는 포크송, 풍물놀이 등 1970~1980년대 추억의 음악여행 ‘달빛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13일 오후 7시, 14일 오후 6시, 15일 오후 6시 총 3회 걸쳐 진행되는 ‘달빛음악회’는 지난해 억새축제장에서 설문을 통한 시민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기획했다.

또한, 오는 16~19일까지 저녁 7시에는 달빛무대가 영화관으로 변신해 가족․환경 주제의 야외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저녁 7시에는  하늘공원엔 빛이 켜지고, 밤 10시까지 억새밭 오솔길을 걸으며 흩날리는 억새풀 사이의 동화 속 주인공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물과 함께 행복한 공원, 월드컵공원에 살고 있는 야생 동․식물 20종과 공원사진사들이 기록한 ‘사색(思索,四色) 공원’ 사진전을 개최한다.

특히, 매일 오후 2시 말린 억새를 활용한 액자 만들기 등 시민 참여형 무료 체험존이 운영되는데 ‘체험존’에서는 공원에서 나온 부산물을 활용해 억새꽃 드라이 플라워 액자, 부엉이·무당벌레 브로치 등 공방체험을 할 수 있는 13개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소원바위(억새바위)에 매어놓은 새끼줄에는 한지로 된 소원지에, LED소원터널에는 초등학생들이 그린 야생동물 소원지에 시민들의 소원을 적어 걸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이 필요하다면, 억새밭에 로맨틱한 문구가 곳곳에 있어 갓 시작하는 연인, 30년 오랜 세월을 함께한 부부, 진한 우정을 나눈 친구들등이 함께 촬영하며 시간을 기록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억새축제장엔 억새뿐만 아니라, 가을 대표 꽃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도 만날 수 있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300-5542)로 문의 하면 된다.

김종근 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하늘과 맞닿은 아름다운 억새밭에서 가을의 정취를 즐기며 추억의 음악과 함께 일상의 피로감을 덜어낼 수 있도록 준비한 억새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서 억새꽃 축제를 즐기고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혁원  dynewsk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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