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오는 16~20일까지 점검반(공무원·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각 1명, 2인1조, 2개 반)을 편성해 ‘도시락 배달업체 기획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9월 관내 도시락 배달업체를 이용한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시락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도시락 제조·가공업체 6개소, 도시락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6개소, 도시락 배달 일반음식점 14개소 등 총 26개소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및 용수관리, 등록(신고)사항, 표시기준 준수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도시락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아침과 저녁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며, 위생취약이 우려되는 도시락 배달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해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련 업계도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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