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16일부터 노동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소득 증대와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하반기 2차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일자리 추경으로 확보한 도 자체 재원으로 운영되는 공공근로사업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가족 합산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자(단, 만 39세 이하 청년층 참여자는 재산기준 적용 제외)를 대상으로, 지난 달 25일~29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자 접수를 받은 결과 207명이 공공근로사업을 신청했으며, 신청자에 대해 가구소득 등 대상자 적격 여부를 심사했다.
그리해 올해 공공근로사업 종합지침에 따른 선발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주민건강증진센터 운영 등 75개 사업 대상자 202명을 선발했고, 16일 안전교육을 실시해 사업장에 배치하게 된다.
특히 이번 실시되는 공공근로사업은 정부의 서민층 일자리 지원정책에 부응해 2회 일자리추경 시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일자리를 원하는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로 이어져 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는 내년에도 공공근로사업비를 올해(21억 5600만 원)보다 34%증가한 28억 9600만 원 확보함을 목표로 두고 공공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서민층 생활안정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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