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서귀포시, 내년도 자연재해 신규사업 3개소 확정
상태바
서귀포시, 내년도 자연재해 신규사업 3개소 확정
  • 최도순
  • 승인 2017.10.17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지정현황 (표=서귀포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풍수해 등 지형적인 여건 등으로 인해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2018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확정해 자연현상(침수, 해일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거나 경감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전 국민안전처)와 여러차례 국비를 절충한 결과 내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신규사업으로 3개소 총 224억 7000만 원(신난천 86억 4000만 원, 표하천 85억 원, 난산 1지구 53억 3000만 원)을 확보하여 2020년까지 사업추진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상습적으로 발생했던 주택 및 농경지 침수지역 해소와 주민에게 안전한 생활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내년에 난산1지구 10억 원, 신난천지구 7억 원, 표하천지구에 3억 원을 투자해 주민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의견 수렴 및 설명회 개최를 통해 실시설계를 추진하게 된다.

한편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2개소가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하게 되는데, 해일피해 예방을 위한 신례지구에 52억 원과, 주거지역 등 상습침수지역 해소를 위해 예래지구 40억 원을 투자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례지구는 바다와 육지사이에 태풍 해일로 인한 범람을 예방하기 위해 파제벽 등을 설치해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지역 등 상습침수지역 예방지구인 예래지구는 우수관로 및 저류지시설을 설치해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건의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는 삼달재해위험개선지구외 5개사업을 올해말까지 마무리해 침수 및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수시로 주민설명회 개최를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 현재까지 문제없이 추진하고 있다.

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전체 41개(침수 27, 붕괴 7, 해일 7)지구가 지정돼 있으며 지난해 까지 2215억 원을 투자해 23개(침수 17, 해일 1, 붕괴 5)지구에 대해 정비를 완료했다.

올해 초(지난 1월 25일) 침수 3개 지구(수망3, 난산1, 서성)와 해일 3개 지구(위미1, 신흥1, 토산)에 대해 신규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 했다.

동부지역 게릴라성 집중호우시 피해가 집중된 서성로(성읍-난산-수산간) 구간 중 서성지구에 대해 2019년 사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국비절충을 강화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