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 대상 도서 제작 경험 제공, 창작 활성화 도모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는 오는 18일~다음달 20일까지 학생들에게 도서 제작 경험을 제공하고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는 '학생 우수 저작물 발간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17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글쓰기 재능을 가진 학생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출판콘텐츠를 가진 청소년층을 확보해 미래 출판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지역 출판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대구·경북 소재지 초·중·고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와 함께 출판 가능한 저작물(동아리문집, 학급 문고, 일기 등)과 구비서류를 접수처에 방문 또는 우편(택배)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응모작은 다음달까지 심사를 거쳐 초·중·고 각 대상(5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1편, 우수상(30만 원 문화상품권) 1편, 장려상(10만 원 문화상품권) 2편 등 총 12편을 선정·시상하며, 책자형태로 발간한다.
한편, 지역 초·중·고교에는 현재 600여 개의 책 쓰기 동아리가 있으며, 약 7만 명의 학생이 출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윤정희 시 문화콘텐츠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출간의 꿈을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꾸준히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센터 사무실 (053-589-37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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