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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경주역세권개발 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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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경주역세권개발 사업 본격 착수
  • 박춘화
  • 승인 2017.10.17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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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편입 토지 보상업무 마무리 내년부터 착공
신경주역세권개발 사업 조감도.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주시는 지난 12일 신경주역세권개발 사업이 토지보상업무를 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그 동안 지구 지정·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비 조달과 출자사 간 이해 조정 등의 문제로 지지부진하던 사업체계를 재정비하고 문화재 시·발굴조사용역을 발주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왔다.

토지보상업무를 위탁받은 공공 출자사인 경북개발공사는 지난 12일 보상통보, 토지매매 계약체결 등 보상업무를 개시했으며 올해 말까지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업무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공에 들어간다.

신경주역세권개발 사업은 신경주 역사 앞쪽 53만7000㎡(약 17만평)를 미래지향형 자급자족 부도심으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민간조달 방식으로 24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동주택(5000여세대), 이주자 택지, 공공청사, 학교, 주차장, 에버카운티, 상업용지 등을 균형 있게 배치하고 지중화 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우선 역세권 진입도로인 광명~화천~내남을 연결하는 지방도 904호선을 확장해 역세권 진출입 교통문제가 해결하고, 광명주유소 삼거리를 사거리로 개량하고, 영천~언양간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와 병행해 폭 20m 4차선 횡단 교량을 설치한다.

신경주역 뒤편 상류지점에서 역세권을 거쳐 대천에 이르는 지방하천인 고천 정비사업도 재해위험 방지와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올해 내 사업을 착공한다.

최양식 시장은 "관련 법률에 의거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민간투자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신경주역세권 공영개발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서부관문의 명실상부한 복합 부도심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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